유제품 영양·정보기능 강화 협력

  • 등록 2007.10.04 13: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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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서 IDF 연차총회…한국대표단 첫 참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IDF 총회에 참석한 한국낙농대표단은 크리스티앙 호벨 IDF 사무총장이 설명하는 2008년도 IDF사업계획을 듣고 있다.
IDF(국제낙농연맹)는 오는 2008년부터 회원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제품의 영양/건강정보 전달기능을 대폭 강화해 세계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환경, 동물복지, 식품표준분야 국제기관과의 협력강화 등을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IDF는 지난달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벌링턴 호텔 대회의장에서 50여개국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4차 연차총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8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IDF는 특히 세계 낙농산업 유지발전을 위해 낙농분야 영양 및 건강정보 전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 낙농분야 영양정보전달 사이트를 오픈 ▲세계 각국의 낙농분야 영양정보를 집대성하는 영양정보 D/B를 구축 ▲세계 주요 유업체들의 국제협력체인 GDP(Global Dairy Platform)과 공동으로 유제품 영양정보전달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올바른 소비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필리핀, 몽골, 카자흐스탄등 아시아지역 3개국을 신규회원국으로 승인함에 따라, IDF 회원국수는 9월말 현재 53개국으로 확대됐다.
한편 이번 IDF총회에는 지난해 회원가입한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정부(농림부 이상수 축산경영과장) 및 IDF-Korea 강명구 위원장을 비롯한 IDF-Korea 위원(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상무, 이승호 한국육우협회장, 이규태 유가공협회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해 낙농분야 국제현안을 점검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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