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투쟁단은 16일 오후부터 21일 오후까지 브뤼셀에서 협상이 열리는 샬라메인빌딩에 집결해 반대집회를 갖고 현지 노동조합, 반세계화단체 등과 함께 활동한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한미FTA 협상타결을 지켜본 EU가 높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할 것이 분명한 만큼 협상 중단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돈협회 김동환 회장은 “이번 한 EU FTA는 국내 양돈산업 말살 협상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 양돈업계는 개방화를 앞두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같은 한·EU FTA는 추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