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 소비 2003년 이후 지속 감소

  • 등록 2007.07.19 14: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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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량 전년대비 7천6백톤 줄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음용 우유 소비가 지난 2003년 이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낙농진흥회가 집계한 유제품 소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유제품을 포함한 총 유제품소비량은 307만140톤으로 전년보다 4만1천853톤이 늘어났으나, 백색시유와 가공시유 등 음용유 소비량은 168만3천582톤으로 전년대비 7천6백17톤이 줄었다.
이에 따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63.6kg으로 전년보다 늘었으나 1인당 음용유 소비량은 34.9kg으로 지난 2003년 38.2kg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음용유 소비의 이 같은 감소세는 백색시유보다 가공시유 소비가 크게 줄어든 때문인데 지난해의 경우 백색시유 소비는 134만3천727톤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으나, 가공시유는 33만9천8백55톤으로 전년대비 89.4%에 머물렀다.
한편 음용유의 이 같은 감소세에 비해 발효유와 자연치즈는 늘어나 ▲발효유는 50만4천321톤으로 전년보다 2만1300톤 ▲자연치즈는 4만3천610톤으로 전년보다 2천42톤이 각각 늘어났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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