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적절한 우유홍보 전략 필요”

  • 등록 2007.07.04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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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관리위 2차 회의…비수기 집중 효율운용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낙농자조금을 이용한 홍보가 좀더 시의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에서 2차 관리위원회를 개최, 참석위원들은 자조금 사업방향에 대한 목표 설정 및 중장기적 로드맵 구성 필요성을 지적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대다수의 관리위원들은 TV 라디오 광고와 관련 진행속도가 늦어져 7월에서야 방영된 점은 우유성수기와 맞물려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우유가 잘 팔리지 않는 비수기에 낙농자조금을 활용한 홍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낙농자조금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강의웅 감사는 “낙농자조금사업계획을 엄선하고 집중해 그 사업시기까지 고려해야 하며, 낙농자조금사업 효과분석 조사연구사업 예산(5천만원)이 있으나 지난해 3개월가량 추진된 사업의 효과를 분석한다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종수 의원도 “실무진들도 현실에 입각해 사전 사업계획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지만 결국 소비홍보전략은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을 통해 소비 트랜드 읽기에 주력하면서 현실성을 살려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육우협회에서 제안한 ‘한·EU FTA에 따른 낙농산업 발전방안’ 용역추진 사업을 신설하는 예산 변경안을 의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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