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체교육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학원에 따르면 양돈과 연구직과 연구보조인력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직 중 전공별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퇴근 후 저녁 시간을 활용, 매주 화요일 2시간씩 강의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모두 3명(축산기사와 축산산업기사, 가축인공수정사 각 1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과학원은 특히 올해부터 자격증이 없는 모든 직원으로 교육생 범위를 확대·운영, 지난 5월 치러진 축산기사 및 축산산업기사 1차 필기시험 결과 7명이 합격함에 따라 오는 7월 예정된 2차 실기시험을 대비한 실습 위주의 특별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양돈과에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추진해 연구보조인력의 축산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연구직과 연구보조인력 간 대화를 통한 화합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