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 서천축협은 박근춘 조합장을 중심으로 경제상무, 지도담당·구매담당 직원과 대동물 전문 개업 공수의사 2명 등으로 진료반을 구성해 조합원 농장을 순회했다. 진료반은 판교면을 비롯해 13개 면의 토바우 참여농가와 양축조합원 농장 350여개 소를 대상으로 약품을 지원하고 방역홍보활동과 사양관리 기술 지도를 함께 실시했다. 진료반은 한우 송아지 설사와 기관지염을 비롯해 유방염, 폐렴, 요석증 등을 치료해주고 무발정을 비롯해 농가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번식우 관리기술과 사양관리기술을 지도했다. 서천축협은 이번 가축무료순회진료와 연계해 번식우 개량으로 우량송아지를 생산, 공급하면서 서천한우의 차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