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산업 공동이익 위해 홍수출하 자제를”

  • 등록 2007.05.07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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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회장, 안내문 통해 당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육우농가들에게 홍수출하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최근 전국의 육우농가들에게 안내문 발송을 통해 “홍수출하로 가격의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육우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홍수출하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정상적인 입식과 출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바로 농가 개개인의 소득안정과 나아가 우리 육우산업 발전을 꾀하는 지름길”이라며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홍수출하를 자제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통해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와 한·미FTA 협상타결에 따른 육우산업 대책마련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회원농가들이 지혜를 모아 성숙한 자세로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낙농육우협회는 한·미 FTA 협상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한 축산현장에서의 불안심리가 홍수출하로 나타나면서 경락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농가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내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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