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전한우 ‘보물섬남해한우’로 재탄생

  • 등록 2007.04.25 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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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남해=권재만 기자]
 
남해축협-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브랜드협약’
광역화로 이미지 변신…FTA 대응 전략 추진

남해화전한우가 보물섬남해한우로 다시 태어난다.
남해축협(조합장 하정호)과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회장 정옥석)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하영제 군수 및 명지대 김성수교수, 경상대 이정규교수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브랜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재의 ‘남해화전한우’브랜드명과 로고를 ‘보물섬남해한우’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로 한층 광역화된 이미지로 소비자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남해군은 지금껏 추진해 온 한우산업의 공동발전 방안과 한미 FTA 대응 방안에 대해 축산농가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 군민 대 토론회를 갖고 남해군한우산업에 대해 진단한 ‘한우산업 컨설팅 최종보고회’와 한미 FTA 타결 내용, 보물섬 남해 한우 공동발전 방안에 대해 남해축협장과 경남도 및 군 관계자 등의 발표가 이어져 축산농가와 한우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한우사육 두수 증가로 공급 과잉이 발생해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더불어 이번 한미 FTA 체결로 축산농가의 불안 심리가 더해지고 있다” 며, “이달 안에 한미 FTA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남해한우 발전의 기틀을 확실히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권재만 e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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