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보리 급여시…소득 30% 향상

  • 등록 2007.04.18 1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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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사업보고회 축산 성공사례 발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최근 농진청의 농촌진흥사업 대국민 보고회 중 각 분야별 성공사례 발표에서 축산분야는 총체보리사양프로그램 기술을 한우 고급육 생산에 접목해 성공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총체보리의 사료화는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됐으며 최근 들어 조사료 자급 증대가 절실해지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특히 수입 건초로 유입될 수 있는 해외악성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이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는 총체보리한우급여 사양프로그램을 개발, 농가에 적용했는데 그 결과, 총체보리 사일리지를 거세 한우에 급여시 일당증체량 5%이상이 증가했으며 육질1등급 출현율도 92%인 것으로 나타나 총체보리의 우수성이 입증됐는 것이다.
또한 총체보리위주의 TMR 사료를 급여한 후 사료비가 28% 절감됐을 뿐만 아니라 소득도 30%이상 향상됐다는 것이다.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은 바로 이 같은 총체보리 사일리지 섬유질배합사료 배합기술을 이전받아 일일 1백톤 생산 규모의 총체보리 섬유질 배합사료 공장을 2005년 4월 25일 준공했다.
총체보리 사일리지 섬유질배합사료를 급여하고 있는 회원농가는 현재 5백83농가. 이들 농가에서 생산하는 한우는 2만9천두로 주목된다. 또한 김제, 정읍, 전주, 서울 등 19개소에 직판장을 개설해 ‘총체보리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총체보리 섬유질 배합사료 제 2공장 준공도 준비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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