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좋으면 가축 생산성 향상됩니다”

  • 등록 2007.04.02 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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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물 연구…일본광천연구소 오쿠무라 회장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日 기관서 미네랄 환원수 효능 검증
“생산은 한국서…일본으로 역수출”

“물만 바꿔도 가축의 생산성은 몰라보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대를 비롯해 국내 축산농가를 방문했던 일본광천연구소 오쿠무라 회장의 말이다. 일본광천연구소 오꾸무라 회장은 20년간 물에 대한 연구만 해왔으며 미네랄광천수를 생산해 일본 축산농가들에게 공급해 오고 있으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사 및 생산시설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광천연구소 오쿠무라 회장은 “가축에게 있어서 물은 체내에 흡수와 배설을 담당하고 있는 물만 바꿔도 가축의 생산성은 몰라보게 향상된다”며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농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쿠무라 회장은 일본광천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해 생산한 미네랄환원수는 일본의 축산농가에서 이미 효능이 확증됐으며 일본 공공기관으로부터도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물’로 인증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광천연구소는 우선 국내에 한우, 양돈, 양계, 낙농 등 주요축종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거쳐 효과를 입증해 보이겠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진출은 이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오쿠무라 회장은 한국진출을 단순히 제품을 팔아먹는 시장이 아닌 생산기지로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오쿠무라 회장은 “원천기술은 일본에 있지만 일본의 경우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직접 생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한국에 생산기반을 두고 일본으로의 역수출은 물론 중국,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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