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가축분뇨처리 업무부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무보조서인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법’을 신규로 발간, 관련분야 연구소와 실무기관, 학술기관 등에 배포했다.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법’에는 특히 실험실 업무와 각종 실험실 안전관리에 관한 내용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특성과 가축분뇨 성분분석을 위한 시료 취급법 및 전처리 과정이 자세하게 정리돼 있어 가축분뇨처리 관련업무 담당자가 활용하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축산연구소는 최대한 국내 관련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업무 담당자들이 활용하기 쉽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축산연구소 유용희 과장은 “자연순환 친환경농업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가축분뇨의 처리 및 이용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 책이 가축분뇨처리 관련 산업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연구소는 축산분뇨 성분분석 관련업무가 사육조건 및 가축분뇨처리 방식에 따라 확실한 실험기법과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지만 현재 국내에는 가축분뇨성분 분석관련 분야를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적이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연구소는 이에 따라 가축분뇨성분분석과 관련된 항목과 그 분석기법을 종합한 가축분뇨 성분분석 실험서를 발간,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