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13대 회장은 누구?

  • 등록 2007.02.12 16:30:34
크게보기

이승호- 박응규 후보 제도개편 마무리 공약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13일 총회서 결정

한국낙농육우협회 13대 회장은 누가 될까.
낙농육우협회는 13일 축산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을 선출한다. 지난 8일 후보 마감 결과, 이승호 현회장과 박응규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장이 입후보 했다.
이에 따라 낙농육우업계는 차기 회장 선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들이 어떤 각오로 선거에 나섰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승호 후보는 낙농제도개편이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인 만큼 재임을 통해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이다.
이후보는 “전국단위의 낙농제도 개편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낙농가의 경영 및 원유수급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94년 UR협상시 모든 유제품을 개방시켰던 과오로 인해 시유 외 유제품은 수입분유로 대체돼 국산원유가 남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에 온힘을 쏟겠다”며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깨끗한 목장가꾸기 산업 등 환경문제해결을 위해서 농지법 개정 관련 후속조치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응규 후보는 제도개편과 경쟁력을 키워드로, 개방에 대응함은 물론 산업현안 해결에 앞장선다는 각오이다.
박 후보는 “미국 유럽 등 낙농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 낙농현안이 산적해 있는만큼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협상이 개방확대를 전제로 진행되는 만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후보는 또 “개방화에 대비해 우려되는 모든 부분을 최소화 하며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이 탁상공론으로 그치지 않도록 낙농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후보는 이밖에도 무허축사, 브루셀라 문제, 육우산업 안정등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