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품질 매년 꾸준히 ‘향상’

  • 등록 2007.02.07 11:14:09
크게보기

낙농진흥회 조사결과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지난 6년간 체세포 1등급 평균수치 
평균 체세포수 7년간 지속감소…올 1등급 출연율 50% 넘어

체세포 1등급 원유 출연율이 5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원유의 품질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낙농진흥회 낙농조사팀에 의하면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및 원유가격 산정체계 변경이후 체세포수는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2006년 12월 현재 평균 체세포수가 1㎖당 23만 5천개로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1㎖당 2만6천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북이 1㎖당 20만9천, 충남 21만5천, 경남 22만1천개 순이며 강원이 27만 5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이 6만 1천, 경남이 3만1천개로 감소폭이 타지역보다 유질향상 비율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규모별(일평균납유량기준) 평균 체세포수는 300ℓ 미만 32만9천개, 300~800ℓ 미만 25만2천개, 800~1300ℓ 미만 21만3천개, 1300ℓ 이상 20만6천개로 체세포성적은 규모가 클수록 유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천3백ℓ 이상 규모에서는 6월ㆍ8월을 제외하고는 5등급 출현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원유의 평균 체세포수는 ’00년 43만6천개, ’01년 44만4천개, ’02년 39만3천개, ’03년 36만개, ’04년 30만7천개, ’05년 26만1천개, ’06년 23만5천개로 최근 5년동안 46.1%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1등급 점유비율의 경우 ’00년 22.1%, ’01년 21.7%, ’02년 25.7%, ’03년 31.7%, ’04년 37.2%, ’05년 42.9%, ’06년 50.3%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와 관련 유업체들의 체세포수 위생등급의 1등급 비율이 S우유는 56%가 넘었으며 N사의 경우 55%, B사의 경우 54% 등 2007년 60%이상 상회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 손병갑 낙농조사팀장은 “최근 식품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에 따른 낙농가의 원유품질에 대한 인식 전환과 2004년 원유가격산정체계의 변경에 따라 사양관리가 철저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균 세균수는 2000년 1㎖당 4만개에 달했다가 2005년ㆍ2006년 1㎖당 2만4천여개로 향상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별로는 11월이 가장 낮은 1만9천개였으며 7월이 가장 높은 3만개로 나타났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