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소비홍보 업계 공조가 중요”

  • 등록 2007.02.05 1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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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별 산발적 홍보만 연연낙육협, 연구용역 통해 밝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효율적인 소비홍보를 위해서는 낙농산업 구성원 모두의 공조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한미 FTA가 체결될 경우 예상되는 낙농부문에 대한 영향과 생산기반 안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한미 FTA와 우유소비확대를 통한 낙농산업 발전방안’(연구책임자 영남대학교 조석진 교수)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낙농선진국에서는 생산자와 유업체 공조체계를 통해 파이를 키우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에서는 현재의 집유체계 및 제도를 방치한채 각 주체별로 산발적인 홍보활동을 하는 것은 효율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문제가 제기된다고 꼬집었다.
조석진교수팀은 낙농산업 구성원 상호간의 공조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 중단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혁을 조기에 완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낙농산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시유소비확대이므로 낙농제도개혁이 조기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석진 교수팀은 낙농선진국은 생산자와 유업체뿐만 아니라 소매단계의 유통업자 및 정부까지 동참해 우유소비확대를 통한 홍보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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