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영역확대를 위한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의 기반다지기가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양돈협회는 지난 2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07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협회 사업영역 대폭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문구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내달 9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양돈사료 및 돈육 유통 전반에 대한 지도 뿐 만 아니라 돼지개체등록 및 개량 등에 관한 사업도 가능토록 하는 정관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중 개체등록사업은 향후 돼지생산이력제가 실시될 경우 협회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사전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협회는 지난 ’06년 임시총회에서 승인된 정관개정(안) 가운데 돼지혈통등록과 심사, 정액혈통확인 업무의 경우 이미 타단체에서 주관중에 있는데다 실제 업무개시까지는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이사회에서 삭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