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태의상사 홍석의 대표

  • 등록 2007.01.24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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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유선이 건강해야 산유량이 증가합니다”

“원유내의 체세포수를 줄이려면 젖소의 유선 상피세포를 튼튼하게 해줘야 합니다. 유선 상피세포가 튼튼해지면 노후화된 세포의 탈락이 적고, 유방염 등의 감염으로 인한 백혈구 등 탐식세포의 유입이 적어져 체세포수는 감소하게 되지요.”
98년 5월 2일 개업하여 올해로 9년 동안 체세포수 감소제‘진메치’를 공급하고 있는 태의상사 홍석의대표(48세)는 “체세포수가 많아지면 산유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유선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체세포수가 많으면 유방염 발생 또한 높아지게 되어 목장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석의대표는 이어 “진메치를 소에게 급여하면 체세포수가 현저히 감소함은 물론 유량이 증가하고, 번식률이 개선되며 부제병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진메치를 수년 동안 애용하는 목장은 경기도 여주소재 진석목장(대표 오화영)과 강원도 춘천소재 곰실목장(대표 황귀중), 충남 당진소재 삼덕목장(대표 박달환), 충북 청원소재 종세목장(대표 정택인), 전남 광양소재 늘푸른목장(대표 최창주), 전북 정읍소재 영진목장(대표 김종칠), 경남 양산소재 화인목장(대표 이재경), 경북 김천소재 민준목장(대표 최민준), 제주도 농원목장(대표 이성철)등 부지기수이며 이용농가는 약 2천호에 달한다는 것이다.
진메치는 소외에 돼지에게 급여할 경우 성장을 촉진시키고 일당증체량이 개선되며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한다. 닭에게 급여하면 난각이 개선되고 일당증체량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태의상사는 진메치 외에 사료첨가제인‘리사루 SE’와 ‘DDGS’도 공급하고 있는데 관련농가로부터 인기가 고조되는 추세라 한다.
홍석의대표는 “‘리사루 SE’는 혐기성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 복합미생물의 특수작용과 체내에서 사료의 분해 촉진작용으로 영양물질을 가용화하여 흡수를 증대시켜준다”면서 “가축의 체질을 변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우수한 사료 첨가제로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대 낙농학과를 졸업한 홍석의대표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학구열이 높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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