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 ▲쌀 소비촉진 정책 연계 및 가공 산업 활성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농산물 가공제품 육성 ▲농업관측 정보의 교류 및 협력 ▲전문인력 교류 ▲전문 컨설팅 공동 기획 및 수행 등 총 7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경연 한두봉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의 전문성과 농협의 현장 경험이 결합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과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연구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 양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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