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료가격 인상계획 철회를”

  • 등록 2025.05.16 13:07:17
크게보기

축단협, 농가 어려운 시기 실망 • 존재 이유 퇴색
상생 위한 입장 표명 • 경제사업 청사진 제시요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이하 축단협)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이러한 농협사료의 모습은 축산현장의 실망감과 함께 ‘농업인과 함께’라는 존재 이유를 퇴색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축산업이 농협에서 구조적으로 소외돼 왔으며 이번 인상 시도 역시 그 무관심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축단협은 따라서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사료가격 인상 계획 철회는 물론, 향후 지속가능한 경제사업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직접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계기로, 농협의 정체성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돌아보고, 조직을 쇄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