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는 지난 3월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확정했다.
정상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축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컸지만 참품한우는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펼쳐 축산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대표는 “경북 광역한우 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품한우는 지난해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 54회의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출자조합을 포함한 농축협은 물론, 일반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했으며, 서울시 학교 급식용 한우 공급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유통 전략의 결과, 2024년 참품한우는 전년 대비 무려 81억원 증가한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식당 및 판매장의 매출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해 총 104억원을 달성했으며, 한우 구매 두수는 역대 최대인 3천17두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참품한우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당기순이익 5억2천200만원을 기록, 실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3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상태 대표가 상임대표로 선출된 이후, 주주들과 임직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결실로, 참품한우가 안정기를 지나 성장기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