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자체 운영 반려동물 놀이터 오픈

  • 등록 2025.03.26 15: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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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개장식 개최…2천919m² 면적에 각종 시설 갖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와 옥천군이 운영한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지난 14일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마을주민, 반려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에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사진>을 가졌다.
옥천 반려동물 놀이터는 2천919m²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총 공사비 5억원(도비 2억5천만원, 군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시설과 운동장, 음수대,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형 종합 놀이터이다. 운동장 중, 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옥천 반려동물 놀이터는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이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도록 했으며, 견주와 반려동물이 함께 쉬고 즐길 수 있어 반려동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충북도에서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관심을 갖고 동물복지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옥천=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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