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염소 유통 활성화·농가 소득 향상 기대
충남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염소 스마트 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지역 염소 농가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염소 유통 활성화 및 염소산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공주축협은 공정한 염소거래와 염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염소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염소 사육농가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공주 염소 스마트 경매가축시장이 개장되어 지역 염소 농가에 판로와 유통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공정한 염소거래로 염소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염소 농가들은 지속적으로 세종공주축협에 염소 스마트 경매시장의 개장을 제기해왔으며 이에 세종공주축협은 염소 경매시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염소경매시장 운영 현황을 파악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경매를 시작으로 염소 유통에 들어갔다.
공주 염소 스마트 경매가축시장은 기존 공주 스마트가축 경매시장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9시부터 경매에 들어가며 면양을 제외한 염소 전 품목이 출장 가능하다.
이은승 조합장은 “전국에 확산되는 염소사육 바람을 타고 공주시에서 염소를 키우는 농가들에게 유통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하게 되었다”며 “공주 염소 경매시장이 조기에 자리를 잡아 염소 유통과 염소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매 방법은 계류방식 및 스마트 경매이며 출장 염소는 목줄을 필수 부착하고 구제역 백신을 필수 접종해야 한다. 입찰보증금 10만원이 필요하다. 예약접수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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