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충주축협 이민재 조합장

  • 등록 2025.03.26 14: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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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조합, 힘이 되는 조직으로 육성”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자원화 시설 구축·축종별 TMR 사료 생산 추진 박차
직원 역량 강화 교육 토대 최상의 서비스 제공 만전

 

“조합원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소통하는 조합을 만들고, 조합원들에게 힘이 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충주축협 이민재 조합장이 지난 1월 4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며 축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지자체와 협력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TMR 사료 공급과 관련해 “저렴하고 질 좋은 사료를 한우농가에 공급하고, 축종별 맞춤형 사료를 생산해 염소·사슴 등 다양한 축종의 조합원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봉농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힌 이 조합장은 “한국양봉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해 양봉농가들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봉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한편, “지자체 및 축종별 축산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갈 후계자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조합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더욱 충주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개최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사업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민재 조합장은 충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충주시 주덕에서 36년간 축산업에 종사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충주축협의 이사와 감사를 역임한 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충주축협을 이끌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충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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