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횡성한우협동조합 한상보 이사장

  • 등록 2025.03.26 10:33:30
크게보기

“소 즐겁게 키우고 제값 받는 환경 조성 매진”

[축산신문 기자]

회원 농가 권익 보호·‘강한 조합’으로 성장 견인
끊임없는 연구개발 집중…횡성한우 경쟁력 제고

 

“여러모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협동조합 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매우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문제 없는 답은 없듯’이 직면한 현안마다 해결책을 찾아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다져나가겠습니다.”
지난 4일 강원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제6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한상보 신임 이사장은 한우농가 경영안정을 최우선으로 한우 산업 성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우 사육 경력 24년 차로 현재 400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한우인이다. 한 이사장은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에서 사무국장 6년, 지부장 4년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한우협동조합 이사로도 활동을 했다. 이러한 경륜을 바탕으로 횡성한우협동조합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조합을 이끌게 됐다.
한우협동조합 창립 멤버이기도 한 한 이사장은 현재 2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협동조합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 이사장은 “한우 농가들이 웃으며 즐겁게 소를 키우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조합 운영의 기본 방침”이라며, “한우 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강한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횡성한우협동조합은 현재 조합원들이 사육하는 한우가 2만여 두에 달하며, 최고 등급인 1++ 등급 출현율이 98%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들의 높은 사양 관리 수준과 오랜 경험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조합은 팜스코 전용 사료 및 TMR 사료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고급육 출현율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최적화된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횡성한우는 고랭지라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사육되며, 품질 또한 최고임을 자부하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횡성한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쌓아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횡성한우협동조합은 내달 9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횡성=홍석주 홍석주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