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농기계 선두 주자 ‘존디어’와 판매 계약 체결
겔 스키드로더 14년만 풀체인지 단행…작업 효율성 높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세계적인 건설기계를 수입·공급 중인 (주)YK건기(대표이사 채호선)가 최근 라인업에 농축산기계 메이커를 추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그 첫 일환으로 YK건기는 최근 글로벌 농기계 대표 브랜드 제조사인 존디어(John Deere)와 국내 판매를 위한 딜러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농축산기계와 건설기계 모두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판매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25년간 국내 건설시장을 선도해 온 YK건기는 그동안 독일 빌트겐 그룹 장비 외에도 일본 얀마사의 굴착기, 프랑스 마니또사의 핸들러와 지게차, 미국 겔사의 농업용 스키드로더 등 세계적으로 굵직하고 가장 우수한 제품만을 선별, 국내에 공급 중으로 여기에 렌탈 시스템까지 도입하여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YK건기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겔사의 농업용 스키드로더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겔 농업용 스키드로더는 최근 14년 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했다. 기존보다 더 넓은 케빈과 가시성을 각각 23%, 20% 향상을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개선했다.
방사형 모델은 붐 상승 경로에서 전면으로 확장된 작업 거리를 제공하여, 작업 거리가 중요한 현장에서 유리하며, 수직 상승형 모델은 작업 높이가 중요한 현장에서 우수한 작업 성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편리한 유지보수 구조로 일상점검과 접근성을 한층 높여 유지 관리가 매우 용이하도록 보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한 설계도 강화했다. 특히 낙하물 보호 구조(FOPS)와 전복 방지 구조(ROPS)를 최고 수준으로 설계하여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계기판의 직관성을 높여 연료소비량, 엔진 RPM, 장비 가동시간, 엔진 진단 코드 및 경고 표시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모델로는 초소형 농업용 로더 RT105, R134 기종을 비롯해 다목적용 로더 R190 GEN2, V230이 있으며, 이 기종은 건설 현장이나 축산농가 등 어디에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강력한 힘과 탁월한 승차감이 돋보이는 로더 V275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YK건기는 고객이 자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YK앱(APP)도 선보였다. 이로써 고객들은 전화 대기 없이 직접 YK앱을 통해 정비예약은 물론 부품 구입, 렌탈 문의 등이 가능하며, 계약서, 정비 렌탈, 부품 배송 현황까지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객 만족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전국에 16개 직영 서비스 센터 통해 전국 네트워크 조직을 구축하여, 늘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수집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전국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긴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채호선 대표이사는 “우리 YK건기는 고객 중심의 철저한 서비스 제공과 정찰제 가격 판매, 고객 지향적 데이터 활용, 조직의 최적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자세 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존디어와 함께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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