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학 전공 학생은 물론 예비 수의대생, 동물이나 수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으로 읽는 수의학 이야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양일석 서울대 명예교수, 한호재 서울대 교수, 이명헌 대한수의사회 방역식품안전위원장(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공동집필했다.
책은 우리나라 수의학 역사, 교육, 활동영역, 수의윤리 등 수의학 전반을 조망하고 있다. 총 4편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1편 수의학의 발자취는 동서양 초기 수의술과 한국, 미국, 일본, 북한 수의학을 비교적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제2편 동물이야기는 동물의 가축화 과정, 농장, 반려, 야생동물 특성과 주요질병이 담겼다.
제3편은 임상, 공직, 기업, 수의관련기관, 단체, 국제활동 등 수의사 활동영역을 정리했다.
제4편 수의윤리 특수성과 사례에서는 수의사 역량과 수의윤리, 수의의료 윤리준칙, 딜레마 등을 수록했다.
부록에서는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현대 수의학 태동기, 축산물 위생, 살처분, 대체육, 먹거리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출판사 박영스토리, 크라운판 316페이지, 가격은 2만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의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관련분야의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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