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영암4건에 이어 14일 이후 국내 총 5건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무안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5일 영암군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후 농장주가 의심 증상(침 흘림)을 발견하고 방역당국에 신고를 한 농장으로, 정밀검사 실시 결과 3마리가 구제역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4일 이후 국내 구제역 총 발생건수는 5건(영암 4건, 무안 1건)이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적용 지역(심각단계, 10개 시군-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을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 신안군까지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 추가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발생농장은 무안군에서 처음 발생한 농장으로 구제역 SOP에 따라 사육 소 전두수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