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3월 3월 염소사료 신제품 ‘명품안심 염소’를 출시했다.
농협사료(사장 정종대)는 염소 산업의 빠른 성장과 개량 수준을 반영한 전용 제품을 개발, 표준화된 급여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질의 원료와 필수 미량영양소를 보강해 소화율과 면역력을 높이고, 반추위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첨가제를 적용해 사료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염소의 각 성장 단계별 영양 요구량을 면밀하게 분석하

고, 현장 적용을 거쳐 최적화된 사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어린 염소의 초기 성장부터 육성비육, 번식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명품안심 염소’는 어린염소, 육성비육염소, 번식염소 총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어린염소 사료는 빠른 성장과 주요 장기 발달 극대화를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사용했으며, 천연 항콕시듐제와 면역항체를 추가해 질병 예방 효과를 높였다. 육성비육염소 사료는 출하 체중 향상과 사료 이용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됐으며, 펠렛과 후레이크 가공을 병행하여 농가별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염소의 반추위 건강과 대사성 질병 예방을 위해 탄닌과 규산염제를 첨가하여 발효 환경을 개선하고, 미량 영양소 정밀 설계를 통해 요결석 방지와 사료 섭취량 증가를 유도했다. 마지막으로 번식염소 사료는 태아 성장과 포유 능력 향상을 위해 에너지·단백질 균형을 최적화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강화해 번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농협사료는 ‘명품안심 염소’ 사료 출시에 맞춰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양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고 급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사료는 신제품 적용을 통해 체중 증가율, 번식 성공률 및 유생산량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고, 면역력 강화 효과가 높아 질병 발생률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전국 염소 경매시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명품안심 염소’ 사료 샘플, 팜플렛, 판촉물 등을 활용해 신제품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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