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이하 대구축협)은 지난 2월 27일 개최된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사진>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축협은 2010년 이후 최우수조합 5회, 우수조합 9회를 기록하며 최고의 성과를 나타낸데 이어 또 다시 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1등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해 지속된 경기침체와 부동산 시장위축 등으로 전국의 금융기관이 마이너스성장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대구축협은 지속적인 예·적금 특판 행사와 전사적인 대출 추진을 통해 금융자산 4조원 달성탑 수상이라는 괄목할 사업실적을 보이며 지역 내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장기적 안목으로 시작한 축산물프라자 침산점은 매년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축산물가공센터를 신설하여 원료수급의 용이성을 향상시키는 등 경제사업에서도 우수한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대구축협은 ‘축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대구축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산농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했으며, 사육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구전역의 자치단체 및 복지재단과 협력해 생활물자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지역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대구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 598명에게 한우 고기세트를 지원해 인근 지역농협은 물론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임직원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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