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사진)이 지난해 총 사업물량 7천9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 증가한 실적을 달성, 10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기장축협은 최근 열린 결산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임기가 만료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강동호 후보를 신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산기장축협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예수금은 잔액 기준으로 66억원이 증가해 4천110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59억원이 늘어나 3천316억원에 달했다. 또한, 경제사업물량은 27억원 증가한 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18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10억원을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양산기장축협은 조합원들에게 5.92%의 높은 출자배당을 포함해 총 6억1천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심재강 조합장은 “올해 역시 더 큰 성장을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며 “조합의 발전은 조합원들의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한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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