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항균 물티슈 보급 확대 ‘40년 담금질’

  • 등록 2025.03.12 11:02:01
크게보기

삼주실업, 착유용 물티슈 ‘전국방방곡곡 누비라’ 히트
예방 효과 높고 사용 편리해 양돈·흑염소 농가도 찾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OEM 방식 생산 납품 ‘혁명 티슈’도 홈쇼핑서 인기

예방 효과 높고 사용 편리해 양돈·흑염소 농가도 찾아
 

40년 동안 위생티슈 생산에 나선 업체가 근년 들어 동물용 물티슈생산에 주력하면서 시장을 넓히고 있
어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업체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부곡로 3길 4-12. 삼주실업<대표 이석근(80세)>이 바로 그곳이다.

삼주실업은 1985년 식당의 수저와 젓가락을 위생적으로 씌우는 종이와 손님이 찾는 1회용 위생물티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연구를 거듭하면서 최근 생산하는 제품은 인체용 항균물티슈 외에 동물용 티슈 생산
액만도 연간 약 1억원에 달한다.

특히 2006년 낙농가의 권유로 시험제작한 항균물티슈 ‘전국방방곡곡 누비라’는 젖소의 착유를 하기 전 유방을 청결하게 닦는데 용이한 데다 체세포와 세균수도 낮추고, 유방염 예방효과도 높아 십 수 년 이용하는 낙농가가 많다.
또 삼주실업 클린연구소 99.9% 항균물티슈는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와 파라벤 등이 없이 의료용 주정 알코올을 사용하여 항균효과가 강력한 반면 함유량은 낮춰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단은 엠보싱으로 잘닦여진다.
근년 들어서는 양돈용과 흑염소 분만시 질병감염 효과도 높아 이를 찾는 농가도 늘고 있다.
또한 애견용은 지난해의 경우 판매한 동물용 항균물티슈 약 1억원 가운데 80%를 점유하여 가축용(20%)의 4배라고 이석근 대표는 귀띔했다.
최근에는 OEM방식으로 생산하여 납품하는 ‘혁명 티슈<사진>’의인기가 높다.
이석근 대표는 “혁명티슈는 1박스에 6개가 들어있는데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가격은 4만9천원”이라면서 “사용방법은 뚜껑부분을 잡고 본 품과 분리 후 투명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클리너 안쪽의 티슈를 올려, 뚜껑 십자홈에 넣어 뚜껑을 닫은 후 한 장씩 톡톡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용환 eowkdqnflqk0305@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