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수출 다시 성장세 '부활의 힘찬 날갯짓'

  • 등록 2025.03.06 15: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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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총 4천106억원 수출 '21.4%↑'...원료·완제 모두 늘어
중국 등 영토확장 결실 '침체탈피'...품질경쟁력 강화 힘써야

 

동물약품 수출이 다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4천106억원. 전년(2023년) 3천383억원 대비, 무려 21.4% 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원료 수출은 1천304억원으로 전년 781억원보다 67.0% 증가했다.
완제 수출은 총 2천802억원으로 전년 2천602억원보다 7.7% 늘어났다.
완제 중 백신은 496억원(전년대비 27.5%↑) 화학제제는 1천281억원(0.4%↓), 사료첨가제는 70억원(7.7%↑), 의약외품은 55억원(16.7%↓), 의료기기는 900억원(13.2%↑) 수출했다.
국내 생산액(9천442억원) 중 수출비중은 43%에 달했다.
미화기준으로는 지난해 총 3억42만2천달러(부스틴, 사료첨가제 제외) 동물약품을 수출, 16.6% 늘었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 2023년 수출침체(전년대비 9.0%↓)에서 탈피,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정병곤 회장은 “최근 중국 시장 개척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이렇게 우리 동물약품 영토는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차별화된 품질력과 R&D 역량 강화에 더 매진, 수출성장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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