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2025년도 전임수의사 자격교육’을 열고, 실험동물 건강과 복지 향상을 모색했다.
‘전임수의사’는 실험동물 건강과 복지를 전담하며, 질병 예방 등 수의학적 관리, 반입과 사육관리 총괄 등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다.
2023년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연간 1만 마리 이상 실험동물을 보유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전임수의사를 둬야 한다.
교육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동물실험 관련 법령 및 제도 △동물실험 윤리 및 복지 △환경 및 사육·관리 △질병 예방 △시설 종사자의 직업 안전 △종별 관리 및 동물실험법 △시설 관리 감독 △수의학적 평가 및 관리 등 총 8개 주제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득신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동물실험시행기관에서 자격을 갖춘 전임수의사를 조속히 배치해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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