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영광축산농협(조합장 김용출),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월 27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농협중앙회는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등 2024년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했다.

종합업적평가에서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경제·신용·교육지원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실적을 거둔 120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룹별 전국 1위(최우수상)를 수상한 40개 농·축협에는 농업인 실익 지원용 차량이 제공됐다. 그룹 1위를 누적 5회 이상 달성한 합천축협, 대구축산농협 등 8개 농·축협은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상호금융대상 부문에서는 농·축협의 경영 내실화 및 지속 성장 등 신용사업 추진 방향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 19개소를 포함해 총 127개 농·축협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원축협을 비롯한 4개 농·축협은 3년 연속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남원축협은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와 상호금융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는 도농 상생, 농업 가치 확산, 경제사업 활성화 기여도를 정량적으

로 평가하는 부문으로 부경양돈농협 등 12개 농·축협이 선정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주신 조합장들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제적인 연체 관리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 소득지지 노력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2024년 종합업적평가 그룹별 수상 축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역축협 ▲농촌형 1그룹=1위 합

천축협(조합장 김용욱), 2위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3위 홍천축협농협(조합장 강문길) ▲농촌형 2그룹=1위 영광축산농협(조합장 김용출), 2위 창녕축산농협(조합장 이춘기), 3위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 ▲도시형 1그룹=1위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2위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 3위 안양축산농협(조합장 배용석) ▲도시형 2그룹=1위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 2위 서산태안축산농협(조합장 최기중), 3위 속초양양축산농협(조합장 이양중) ■품목축협=1위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2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3위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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