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는 “올해 변화와 혁신으로 축산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2일 안병우 대표는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축산물 유통혁신, 농가소득 안정, 미래성장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축산물 유통혁신과 관련해 축산경제 가치사슬을 구현하고, 소비자 중심의 판매채널 다각화, 도축 공판 기능 혁신으로 유통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선 한우뿌리농가 육성으로 암소 개량 가속화, 축산농가 생산기반 조성으로 경영안정 도모,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실익 기여를 꼽았다.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후계 축산인 육성 및 조직화, 디지털 스마트체계 전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기반 강화를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개끗하고 친환경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국민과 함께 하는 축산업 가치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병우 대표는 특히 축산경제 가치사슬 구현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축산물 유통혁신을 이끌겠다고 했다. 산지 출하부터 도축, 가공, 판매까지 가치사슬을 체계화해 안정적 조달 체계 구축과 원가 수준 가공 체계 전환, 농축협과 하나로유통 전속 통합구매 확대, 유통구조 효율화를 통한 판매 구심적 역할 강화를 실천 과제로 강조했다. 소비자 중심의 판매채널 다각화로 유통시장에 활력을 도모하고, 도축과 공판 기능을 혁신해 도매유통 경쟁력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축산 생산기반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도 역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대내외적인 환경을 고려하면 올해는 특히 더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배합사료 가격 인상은 최대한 늦추고, 자급 조사료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해 경축순환과 조사료 사업이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우뿌리농가 육성을 통해 암소 개량을 가속화하고 축종별 특색사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안병우 대표는 미래 축산을 위한 중장기 ESG 로드맵 실천과 친환경적 생산기반 구축, 범농협 가용자원을 총동원한 가축질병 확산 방지 노력도 강조했다.
안병우 대표는 “갈 길은 멀지만 도별 지역본부, 일선축협과 함께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힘을 모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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