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2월 26일 국회기후변화포럼 ‘202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지난 2010년 제정된 국내 대표 기후변화 종합시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크게 공로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방역본부는 ‘Scope 1, 2, 3 기반 탄소저감 활동’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Scope 1, 2, 3은 각각 직접·간접·기타 간접배출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위생방역본부는 이를 기관의 탄소중립 전략에 맞춰 재해석하여 직접배출(Scope 1)→차량에너지 감축, 간접배출(Scope 2)→건물에너지 절감 및 임직원 인식 강화, 기타 간접배출(Scope 3)→공급망 및 사회 전반으로의 확산이라는 단계적 접근 방식으로 정립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정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고, 임직원의 녹색소비 확대를 통한 인식 제고, 도시양봉 체험, 친환경 축산업 홍보 등 대내·외 탄소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위생방역본부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생방역본부는 현재의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탄소중립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축산업 및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공공부문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