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설립·사업 확장 위한 정관 개정 의결

  • 등록 2025.03.04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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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2025년 정총 성료
꿀벌 생태 보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 동시 개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이사장 송인택)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2024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임원 선임(중임) 등의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연구소 설립 근거를 정관에 추가하고, 밀원수 조성 및 꿀벌 질병 연구, 국내외 단체와의 협력 확대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협회의 장기적 발전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회의 공식 영문 명칭을 ‘Korea Honeybee Ecological Environment Protection Association’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송인택 이사장은 인사말로 “꿀벌 보호는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생태계 유지에 필수적인 과제”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밀원수 식재 확대,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꿀벌 생태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꿀벌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이정만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는 ‘사계절 꿀벌목장 조성 현황’을 발표하며 밀원수 확대와 꿀벌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시혁 서울대학교 교수는 ‘농약이 꿀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농약 사용이 꿀벌 개체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해 큰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협회는 오는 3월 21일 영동 사계절꿀벌목장에서 ‘제4회 밀원숲 가꾸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꿀벌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꿀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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