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돈장 2천호•수입보장보험 도입을"

  • 등록 2025.02.21 0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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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한돈산업 발전대책’ 윤곽…곧 대정부 건의
식량기반 구축•경영안정 초점…10년간 7조원 제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마련중인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정부와 협의를 거쳐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에 의뢰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연구 용역이 최근 마무리 됐다.
이에 따르면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 만족 ▲생산 체계 혁신 ▲ESG 경영 ▲경영 안정화 ▲동반 성장 ▲강한 생산자 등 6대 전략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그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식량산업 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지목했다.
이 가운데 식량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10년에 걸쳐 매년 200농가씩 모두 2천 농가에 대한 스마트 축사 및 축사 시설 현대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차단방역, 냄새문제 해결 등 생산기반 유지에 위협되고 있는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수입보장보험의 도입을 지상과제로 꼽았다.
농가와 정부가 각각 50%씩 보험료를 책임지되, 사료가격 폭등 등 대내외적 경영 위험시기 최소 수입을 보장하거나, 경영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보험금을 제공하자는 게 그 골자다.
특히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실현을 위해 향후 10년간 약 7조원의 재원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돈협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과 함께 오는 3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발전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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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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