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내놓고 있는 ‘돼지 단독·열병 생마커 복합백신’은 돼지 단독과 돼지열병(CSF)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복합백신이다.
특히 돼지열병의 경우,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백신 항체를 구별할 수 있는 마커 기능을 탑재했다.
이러한 마커백신은 돼지열병 청정화 과정에서 필수다. 때문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마커백신을 개발해 국내 동물용백신 업체에 기술이전했다.
더욱이 이 백신은 기존 돼지열병 백신주(LOM주)가 갖고 있는 생산성 저하 가능성을 극복했냈다.
또한 야외 순환감염, 병원성 회복을 걱정을 덜어냈다.
실험결과 1회 접종만으로도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야외바이러스 감염과 구분이 가능했다.
항체는 200일 이상 지속되는 만큼, 농가 과태료 정책에도 크게 부합한다.
임신모돈에서는 돼지열병 항체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유·사산, 식불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
자돈에서는 식불, 활동성 감소 없이 타질병 악화를 막아냈다.
이를 통해 접종군에서는 기존 LOM주 대비 8~10일 출하일령이 빨라졌다.
씨티씨백은 “생마커 역시 씨티씨백이 만들면 다르다. ‘돼지 단독·열병 생마커 복합백신’이 농가 수익 증대를 이끌어내고, 돼지열병 청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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