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임실N치즈와 요구르트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군은 현재 임실치즈농협과 12개 목장형유가공 업체에서 다양한 치즈와 요구르트를 생산·유통·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타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저지종 보급사업을 역점 추진 중이다.
저지종 젖소는 영국황실에서 공급되는 고급 우유로 더위에 강하고 장수성이 높으며 후산정체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 일반 홀스타인보다 우유 내 지방과 칼슘 함량이 높다.
이러한 특징을 활용해 저지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고로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것.
특히 도교육청과 협력해 올해 3월경부터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34개 교육기관의 학교급식에 요구르트를 납품 예정이다.
아울러, 임실치즈마을 목장형유가공업체인 ‘꽃과목장’에서 생산 중인 무가당요구르트도 3월경부터 임실치즈농협에서 대량생산해 공급망을 지속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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