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220억 투입…낙농·육우산업 경쟁력 키운다

  • 등록 2025.02.05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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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쟁력 강화’에 108억원 지원 ‘역대 최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 안정적 경영 도모·융복합 산업 확산 기대

 

전국 낙농산업 규모 1위 경기도가 낙농·육우산업 육성 및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2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낙농·육우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의 도비를 약 18억원 늘어난 108억원 지원한다는 계획인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여 년간 지속 추진해 온 ‘낙농·육우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젖소개량 촉진과 농가의 안정적 경영유지, 노후 시설·장비개량과 보수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농촌지역 일손 부족을 메꾸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축산 기반을 조성한다.
또, 축사 노후 지붕 교체, 착유실 냉난방기 지원 등 실제 농가가 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축산복지실현의 하나로 학교우유급식을 8만4천여명의 학생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흰우유 소비 진작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증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신규사업으론 사회적배려 유·청소년에 대한 낙농체험 지원 사업을 새로이 마련했다.
아울러 동물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유소년의 감각, 인지능력 향상 및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해 치유낙농의 밑거름과 농외 소득 창출로 낙농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역대 최고의 예산을 투입해 낙농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6년 FTA 유제품 무관세 시장개방 전에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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