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의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어시스트(ASSIST)’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공공분야에서 수상하며 그 성과와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시스트(ASSIST)는 스마트팜, 대체식품, 스마트양식, 친환경 패키징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농림수산식품산업 선도 분야의 빠른 성장에 맞춰 농금원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개설한 통합 플랫폼이다.
어시스트(ASSIST)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의 상세 정보, 정부지원사업, 투자 동향 등을 제공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투자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매칭을 지원한다. 핵심 기능으로는 ▲IR 자료 등록을 통한 기업 홍보 ▲맞춤형 정부지원사업 정보 검색 및 신청 ▲산업 동향 및 분석 보고서 제공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성장 전략을 재정립하고 투자자는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실제로 플랫폼에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 약 1천800개사가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플랫폼에 등록한 기업 중 2024년 12월 기준으로 54개사가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총 투자유치금액은 797억원에 달한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어시스트(ASSIST)는 농식품 분야에서 혁신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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