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유통사업·판매 활성화…횡성한우 세계화 역점
30여년 축협 생활 바탕 역사·전통 이어갈 것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는 맛과 품질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K-쇠고기입니다. 저는 횡성축협의 상임이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횡성축협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조합원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다.”
새해 1월 1일부로 횡성축협 신임 상임이사로 부임한 신임 이규필(58) 상임이사는 1989년 횡성축협에 입사해 35년간 근무하며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횡성축협은 경제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이 상임이사는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가 필수”라며, “축협의 신용사업도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임이사는 “횡성 지역의 인구밀도 문제와 함께 축협에 대한 군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하며 차별화된 편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유통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이겠다”는 이 상임이사는 “현재 횡성축협한우는 연간 1천여 두를 도축·가공·판매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상임이사는 조합원들에게 “축협 조합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축협 통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액 공급과 같은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협력해 원활한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윈윈하며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30여 년간의 축협 생활을 바탕으로 횡성축협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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