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3일 새해 첫 가축경매시장<사진>을 열고, 43두의 송아지를 출품해 모두 낙찰시키며 2025년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매에서는 수송아지가 최고 395만원, 암송아지가 최고 269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최저가는 수송아지 131만원, 암송아지 158만원으로 집계됐다. 거래가는 전장 및 예년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다.
겨울철 특성과 경기 침체로 인해 수매를 계획하는 농가들의 활동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이번 경매는 한우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며 진행됐다.
신동훈 조합장은 이날 “희망찬 새해의 첫 개장이 시작됐다. 올 한해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를 통해 농장 보호에 힘쓰고, 축협과의 협력을 통해 밝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원주축협은 경매에 참석한 농가들과 함께 떡국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며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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