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년특집>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신년사

  • 등록 2025.01.08 0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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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며, 푸른색은 생명력과 번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새해를 맞아 우리 양계업계와 조합원들이 지난 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과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양계산업은 많은 난관과 변화에 직면하였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 고병원성 AI의 지속적인 발생, 원자재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 및 양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양계농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계전문 농협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이러한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양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2025년은 그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경영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건강한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 계란을 개발하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우리 농협의 브랜드를 강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 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조합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입니다.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양계업을 둘러싼 수많은 과제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축산신문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며,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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