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스마트 축산 데이터 표준화 작업 ‘박차’

  • 등록 2025.01.02 0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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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가이드북 제작…효과적 관리‧활용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스마트축산 ICT 장비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의 효과적인 관리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축산 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북’<사진>을 제작하는 등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축산현장에서는 스마트축산 데이터가 가진 높은 가치에 비해 표준화가 부족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축평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우‧젖소‧양돈‧가금 4개 축종에 대한 데이터의 정의‧구조‧관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스마트축산 데이터모델 국가표준(KS)’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심의를 거쳐 국가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축평원은 축종별 데이터모델 국가표준(안)을 담은 표준화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축종별 인용표준 ▲ICT 기자재 종류 및 구성 ▲데이터 활용 모델 예제 등 스마트축산 데이터의 수집·저장·공유·활용 과정에서 따라야 할 표준 데이터 규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 향상, 효율적 데이터관리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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