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조합장협의회(회장 유완식·고양축협장)는 지난 5일 고양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사진>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협의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양질의 축산물을 급식하는 14개 축협 조합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경기도 내 축협조합장들이 주도하는 협의체이다. 현재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은 도내 3천182개교(89%)와 126만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G마크 인증 우수축산물 1만3천260톤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025년에는 3천145개교와 120만3천 명의 학생에게 급식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완식 회장은 “지난달 수도권 지역 폭설로 많은 양축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회원 조합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업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경기도 G마크 축산물이 아닌 전국 브랜드의 축산물이 급식에 공급되고 있어, 체계적인 식품 안전 관리와 탄소 감축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에 G마크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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