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발전에 두 팔 걷은 지자체장> 전남 고흥 공 영 민 군수

  • 등록 2024.12.18 11:44:22
크게보기

“축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 ‘업’…2030년 10만 군민 시대 열 것”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2년 민선 8기 군수 취임 …축산업 새로운 활기
민선 8기 공영민 군수가 취임해 군정을 이끌어가면서 고흥군의 축산업은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인적으로는 축산행정 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물적지원도 크게 증대돼 고흥군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다음해인 지난 2023년 1월 기존 농업축산과에 소속되어 있던 축산계를 독립부서인 축산정책과로 승격시켰다. 직원수도 기존 6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이는 고흥 경제 발전의 동력을 축산업에서 찾겠다는 의지와 여느 지자체장과 달리 축산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 군수는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고흥 축산업의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흥을 청년 축산농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특별하고 강력하게 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 군수의 고흥 축산업 발전 방안과 미래비전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

고흥군은 올해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구축, 에너지형 경축순환농업 자립화 모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로 친환경 축산업 육성, 축산유통시설 집중화로 농가 편익 증대,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파워브랜드 육성 지속 추진, 가축질병 방역체계 확립을 통한 청정지역 지속 유지 등을 축산분야 주요 사업으로 정해 놓고 사업을 추진했다.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는 첨단시설과 정보통신기술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축사 30동 4천500두 규모로 조성, 가축분뇨 공동자원화(바이오차) 시설은 1일 150톤의 처리용량으로 약 20톤의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10월 실시설계를 완료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시행계획 승인을 득했다. 지난 11월 기반조성에 필요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및 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였고, 25년 1월에 기반조성(부지매립, 상‧하수도, 도로 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고흥축협 경제사업장에 축산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해 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 축산업 경영에 필수품목을 판매하는 시설을 마련해 기존 운영중인 TMF 사료공장, 가축시장과 연계한 축산 인프라시설을 집적화시켰다. 
올해 한우경진대회 성과로는 고흥군의 한우농가가 출품한 암송아지가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 이어 전국 한우경진대회 전남 대표로 출품해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유자골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유자골 고흥한우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도 도축성적 결과 1++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34.7%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통계에 따르면 초우량한우 보유(57두) 전국 2위, 우량한우 보유(644두)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초)우량한우에서 생산된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 평균 가격 대비 2~3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고흥이 전국 최고의 한우 개량단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축산업 농업 육성을 장려하여 깨끗한 축산농장 169호, 무항생제인증농가 100호, HACCP인증농가 26호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친

환경적 사육환경 개선으로 비용절감 및 생산성 제고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축질병 방역체계 확립으로 지속적인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 및 사육제한제(오리농가 휴업보상제)를 실시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가금농가에 대하여 백신 및 면역증강제 지원과 축산농가 의료폐기물 수거 지원사업을 군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축산부서를 독립부서로 확대 개편하는 등 축산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군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공 군수의 의중을 잘 받아들인 지역 축산농가들의 개량 의지와 공상권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한 팀장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을 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민선 8기 축산분야 4대 공약 사업
공영민 군수의 민선 8기 축산분야 4대 공약사업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공장 신설, 밀원 조성과 양·한봉 산업 육성, 미래식량(곤충) 산업 생산·가공시설 기반 구축 등이다.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 
2023~2026년까지 4년간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359억9천400만원을 투입해 조사료 사료구입비, 기계장비, 종자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유통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축산농가 조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사료 값 폭등에 따른 상승분의 일정금액을 지원하고 조사료 급여시 유실량을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조사료 유실률 제로화를 위한 맞춤형 기계장비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으로 관내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을 통한 고급육 생산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자동 사료공급장치 활용을 통한 일손 부족 및 고령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축분 활용 바이오차 공장 신설 착공 
스마트 축산단지 내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조기 질병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가축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도·습도·암모니아 농도 등 실시간으로 환경을 감지, 자동 제어해 최적화된 사육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도덕면 신양리 2952일원 부지 19만696.5㎡에 한우 30호 4천500두 규모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기반조성 및 교육·관제센터 125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스마트 축사 및 ICT 기계·장비 252억원, 방역시스템 5억원, 가축분뇨 바이오차 생산시설 186억원, 공동창고 10억원 등을 지원해 2025년 1월 기반조성 착공을 시작으로 건축시설들은 단계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며, 2026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발전과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30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한우단지 조성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직간접적 고용인력 200명 확보 등 ‘2030년 고흥군 인구 10만 기반 구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밀원 조성과 양·한봉 산업 육성
2023~2026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요 예산은 47억3천만원이며 이상기온과 월동피해로 인한 꿀벌 피해농가 회생사업에 8억7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꿀벌 사육농가 기반시설 확충 및 꿀벌산업의 안정화를 도모했다. 밀원 조성에 따른 관련 부서 협업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동강면과 대서면에 아카시, 벚나무, 헛개, 밤나무, 마가목, 두릅, 음나무 등 53ha의 밀원숲을 조성했다.
꿀벌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6개 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세워 기자재(벌통, 소초광, 화분 등), 유자꿀 포장재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관농업 확대 및 경관보전 직불제 밀원 조성과 군유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식량 곤충 산업 생산·가공시설 기반 구축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3년간의 사업으로 2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가조직화, 홍보 마케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곤충유통지원 공모사업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했으며 곤충농가 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모사업 신청 기본계획서를 제출했다. 올해 12월에 곤충유통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2025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홍보·마케팅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현재 한정된 식용곤충분야 시장을 벗어나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사료곤충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곤충을 활용한 사료첨가제를 개발하여 관내․외 양식업체로 확산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곤충잠업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곤충사료이용 양식업 효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유자골 고흥한우 명품 파워브랜드 육성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은 고흥 축산업을 이끌어갈 공영민 군수의 중점사업으로 2023~2026년까지 4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사업 참여 단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출하·유통, 농가 사양관리 및 컨설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실적으로 2023년 4월 브랜드사업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브랜드 육성계획 수립, 지역축제 등에서 각종 할인행사 등을 통한 홍보활동추진 등이 있다. 또한 지난 4월 18일에는 유자골 고흥한우 숯불구이점 분청마루를 개장하고 우량암송아지 관외 반출 방지를 위한 우량한우 사전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어 5월에는 계열화를 위한 브랜드육 출하농가 및 참여농가 모집을 완료했다. 또한 브랜드사업단 홈페이지 구축 시운전을 추진하고 24년에는 도시권인 광주 첨단지구, 순천 신대지구 숯불구이 전문식당 체인점에 진출했다.
사업 추진 연도별 사업목표는 2023~2024년 1천200두, 2025년 1천500두, 2026년에 2천500두의 브랜드육을 출하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자골 고흥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우량한우 육성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게 되며 관내 한우 암소 사육농가가 초·우량한우 암송아지 매입시 입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량한우 육성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2025년에 700두, 2026년에 850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듯 현재까지 2년간 관내 전문판매점 운영과 홈페이지 구축, 소규모 육가공시설완비, 가공제품 개발을 발판삼아 2025년에는 관외로 확장성 있게 도매유통을 개척하여 유자골 고흥한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한우 육종사업소 조성’ 신규 사업 추진 
2025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고흥한우 육종사업소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시행하게되며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사업단이 주최가 돼 추진하게 된다.
5년간 군비 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한우 위탁 검정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고능력 암소를 선정해 고능력 종모우 정액을 확보해 고흥 관내 한우농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번식농가들의 고능력 종모우(KPN) 정액 확보 어려움 호소와 국가단위 종모우 선발에서 민간으로의 확대 실시로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고흥한우만의 고능력 종축을 선발해 고능력 종모우 정액 확보의 필요에 의해 개발한 신규시책이다.
이 같은 고흥한우 육종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고흥한우만의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핵군 육종 종모우를 선발해 고흥한우의 혈통 정립으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고능력 종모우 선발을 통한 암소 개량의 가속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정액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말 산업 육성단지 조성
고흥만간척지 중장기 활용계획에 따르면 관광농어업 단지를 117ha 조성할 계획으로 이중 지역관광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의 기반 마련을 위해 2026~2028년 3개년간 공공형 승마시설, 유소년승마센터,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 등 말 조련, 교육, 체험, 재활 승마 등이 가능한 말산업 육성 단지를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한우 중심에서 벗어나 말 연관산업 육성으로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선제적 방역으로 빈틈없는 예방체계 구축
매해 4월과 10월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하여 구제역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고 최근 발생하는 럼피스킨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태어나는 송아지에 대하여 추가적인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과 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철새도래지(고흥만, 해창만) 출입 자체 홍보 및 공동방제단(11개단)을 활용하여 1일 2회 농가 소독을 하는 등 전염병 유입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제일 중요한건 전업 및 소규모 가금농장의 자체 방역이기 때문에 전담관(13명)을 활용한 방역수칙 안내 등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총 33억원 규모의 예방주사와 기생충구제 약품을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가축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
올해 계획했던 축산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이제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고흥군은 내년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계획을 세워놓고 추진할 각 부문별 사업에 대해 어떻게 원활하게 시행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구상을 하고 있는 중이다.
고흥군은 2025년도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비롯한 18개 부문에 총 54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2025년도 업무추진 비전은 ‘지속가능한 동물복지형 스마트 축산’이다.
사업 목표는 한우 브랜드화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과학영농 기반 조성과 예방 중심의 가축 질병 상시 방역체계 구축이다.
이에 따라 명품 파워브랜드화 선진축산 기반 구축과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고급화로 축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와 빈틈 없는 가축질병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을 전략과제로 세워놓았다.
실행 계획으로는 고품질 브랜드화로 명품 고흥한우 생산기반 조성과 축산업 경쟁력 확보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사료공급으로 농가기반의 안정을 조성하는 것이다.
스마트 축산업 생산·유통 기반 및 미래식량산업 생산·가공시설 기반 조성과 양·한봉산업 육성으로 천연꿀 생산량을 증대하고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로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축질병 신고 및 초동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예방적 방역조치로 AI 비발생 원년 달성과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를 지속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이밖에 친환경 천연 항산화제 공급사업, 한우농가 발효 배합기 지원, 폭염 대응 축사 환기시설 지원, 축산농가 재해예방 지원,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 가축분뇨 축산 퇴·액비 자원화 확대, 가축질병 예방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 축산농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고흥군은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축산분야 4대 공약 실천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청년 축산농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에 매진해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흥=윤양한 

축산신문, CHUKSANNEWS

윤양한 본부장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