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KOICA-건국대 베트남축산고등교육센터(KUVEC)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하장성에서 ‘베트남 토종 흐몽(H'Mong)소 개량 계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우 개량 사례를 토대로 흐몽소 개발 방향성이 제시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량·육종 전문가로 초빙된 농협 ㈜암소개량센터 민홍립 센터장의 ‘육우 육종 개량 정책 및 전략’과 한국종축개량협회 구양모 부장의 ‘한국 육우 개량 성과 및 사례’를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육우 품종개량의 중요성과 현지에서 추구하는 친환경 방목 사육 및 지역 입맛에 적합한 육질 개선 관련 방향성 제시가 병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세미나 이후 논의에서는 유전적 안정성 및 육량 개선 잠재력이 있는 흐몽소이나, 베트남 전체 육우 사육두수가 약 2%에 불과해 향후 그 경제적 가치에 대한 우려 제기가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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