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4년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3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약 350명의 한돈 농가와 주요 내빈이 참석해 한돈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의 ‘탄소중립 시대에 있어 가축분뇨의 경축순환 전략’ 교육으로 시작됐다. 안성시 축산과 박혜인 과장이 안성시 사례를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조창준 여주축협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한돈 농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한돈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지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돈 산업은 이제 단순 생산을 넘어 친사회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돈 농가가 꿈과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한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돈은 국민의 식탁을 풍요롭게 하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경기도 한돈 산업이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 식량 안보와 농촌 경제를 든든히 지탱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