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 축산유통대전’이 지난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가축질병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으며,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한우‧육우‧한돈‧계란 등 축종별로 등급판정 결과가 우수한 농가를 선정하는 정부시상 행사로 축산농가의 우수한 축산물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농가의 생산‧농장 관리 노하우를 축산업계로 확산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 농가는 우수 축산물 생산 모델로서 노하우 및 생산기술 확산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의 경우 한우와 한돈 부문에서 격년으로 수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우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위해 축평원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 기본 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위원회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통령상은 은율농장 박혜림 대표(전남 영암)에게 돌아갔으며, 국무총리상은 대저농장 최영정 대표(경남 김해)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림목장 김상기 대표(전북 고창), 돈트리움 남기석 대표(경남 함양), 화곡농장 마석문 대표(경남 거창), 가농바이오 유재흥 대표(경기 포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강원 홍천), 하늘농장 권영달 대표(경남 양산), 치근농장 이선자 대표(경남 함안), 에셀농장 윤용하 대표(경기 안성), 한솔루트원 황한솔 대표(충남 당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안종학 농장 안종학 대표(전남 보성), 호영농장 문호영 대표(인천 강화), 둘이농장 장인권 대표(전북 정읍), 대농농장 김종준 대표(경남 김해), 승범농장 홍현정 대표(충북 진천), 삼조 강윤석 대표(경북 칠곡), 골드아이 김건리 대표(경기 이천)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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